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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분위기가 비극으로 ,세계 각종 사건사고

MICAR 2022. 10. 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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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가 비극으로 , 세계 각종 사건사고


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현재 150명이 넘게 사망하는 일어나선 안될
대형참사가 발생했는데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게 된 원인은 '핼러윈'
10월 31일인 핼러윈은 미국의 축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역사학자들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사윈 축제에서 유래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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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은 이날 사후세계와 경계가 흐려지면서
악마나 망령이 세상에 나타날 수 있다고 여겼으며
사자의 혼을 달래고자 모닥불을 피우고 음식을 내놓고
망령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장을 했다고 합니다

8세기 유럽에서 가톨릭 교회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 대축일'로 지정하게 되고
전날인 10월 31일에 사윈축제를 이어갔고
'신성한(halliw) 전날 밤(eve)이라는 의미로
이후 핼러윈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포츠나 문화행사를 계기로 몰려든 사람들이
통제를 벗어나며 인명피해로 이어지거나
인파가 몰리는 각종 종교행사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번에 벌어진 대형참사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비슷한 사례에도
다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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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에서 100명 넘는 관중이
압사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에서 비슷한 압사 사건이 발생하자
역대 최악의 압사사고들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일어난 사고는 지난 1일 인도 네시아
한 축구장에서는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는데 이를 막으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쏘자 순간 아수라장이 되면서 한꺼번에
사람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뒤엉키는 사고로
13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났었습니다


1982년 10월,
당시 소련(러시아의 전신)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네덜란드의 하를럼 간
유럽 챔피언리그(UEFA) 컵 경기 후 스타디움을 떠나는
관중들이 뒤엉키는 사고가 났는데요

당사 소련당국은 사망자가 60여 명이라고 전했지만
외신은 340명 이상이라고 추산했습니다

1988년 3월,
네팔 카트만두의 한 축구 경기장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이를 피하려던 사람들이
출구로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9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89년 4월,
영국에서는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프로축구 시합이 열린 경기장에
관중이 몰리면서 96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사고 당시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인근에서 성지순례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 메카로 향하는
보행용 터널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1천426명이 압사했고

2015년 9월,
하지 순례 당시에도 비슷한 사고로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717명이 사망했지만
AP통신 등 외신은 이 사건으로 최소
2천 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1994년 5월,
사우디에서는 자마라트 다리에서
270명의 순례객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1998년 4월,
하지 기간 또다시 200명 가까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1996년 10월,
과테말라에서는 코스타리카와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앞두고 관중들이 혼란 속에
84명이 압사사고를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001년 5월 ,
가나 수도 아크라의 축구 경기장에서
폭동을 벌이는 관중에게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을 시도하면서 장내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120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003년 2월 미국 일리노이주 나이트클럽에서는
계단 출구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21명이 사망했습니다

2004년 2월,
자마라트 다리 인근서 251명이 사고를 당하게 되고

2005년 1월,
인도에서는 마하슈트라 주의 외딴 사원에
힌두교 순례자들이 몰리면서 최소 265명이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05년 8월,
이라크 바그다드 티그리스강의 한 다리 위에서는
군중이 몰려있는 사이에 자살 폭탄테러가
벌어진다는 소문에 놀란 사람들이 뒤엉키며
1천5명 이상이 압사했다고 합니다

2006년 1월,
자마라트 다리 362명 등
이슬람 종교 행사 기간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2008년,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 나이나 데비 사원에 몰린
순례자들이 산사태 소문을 듣고 뒤엉키면서
최소 145명이 숨지고

같은 해 9월,
라자스탄주 조드푸르 근처의 차문다 사원에서는
힌두 순례객들 147명이 사망했습니다

2010년 7월,
독일 뒤스부르크에서는 '러브 퍼레이드'라는
테크노 음악축제가 열렸는데 공연장 근처 터널을 지나던
관객들이 서로 밀고 밀리다가 19명이 사망

2010년 11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는 3일간 진행되는
연례 물축제' 본 옴 뚝(Bom Om Touk)의 마지막 날

보트 경기를 보려고 코픽 섬에 모인 수천명의 사람들이
경기 직후 섬과 육지를 잇는 좁은 다리 위에
한꺼번에 몰리게 되고 최소 350명이 숨졌습니다

2013년,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도
힌두교 사원에서 신도 115명이 사망

2013년 12월 31일 오후 11시께 중국 상하이
와이탄 천이공장에서도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 발생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힙합 스타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 무대로 팬들이 밀려들며 9명이 사망하는 등

군중 쏠림으로 인해 크고 작은 압사사고들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파가 많이 몰려드는 곳은 보행할 때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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