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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

해외축구,첼시 구단주 매각 결정 푸틴 절친 러시아 재벌..바이든 대통령 압박

MICAR 2022. 3.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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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55)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친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석유 재벌이자
첼시의 구단주이기도한 인물인데요

지난 27일 첼시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경영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구단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MBC news 유튜브 캡쳐

2003년 첼시구단을 인수했던
러시아 재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구단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유럽 축구의 자본 싸움을 시켰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아브라모비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끌어 모았으며 덕분에 영국의 중상위권 팀이었던 첼시는
엄청난 축구팬을 이끌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팀으로 거듭나게 됐는데요

지난 19년간
첼시는 유럽 챔피언리그 우승 2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5차례,
유로파리그 2차례등
여러번의 우승성적과 많은 트로피가 증명하듯
멋진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영국 정치권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인 아브라모비치의 자산압류나
영국입국 금지등 제재하라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듯 보여지는데요

약 15억파운드(약 2조4000억원)로 알려진 대여금도 구단으로부터 돌려받지 않겠다고 말했다는걸 보니
매각이 급하긴 한듯 보여집니다

아브라 모비치는
최근 첼시 소유권을 두고 논란이 일었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구단을 매각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하면서
아브라모비치도 이런 논란을 의식한듯
첼시를 매각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자선 재단을 설립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과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해 모두 기부할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로이터 연합뉴스 아브라모비치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이끈것은 일생의 특권이었고
구단과 이별하는일은 고통스럽지만
이 결정이 첼시 구단을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마지막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를 방문해 작별인사를 할수있길 바란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는데요
왠지 모르게 씁쓸하네요 ..
매각은 빠른 절차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를 따를것이고
매수자에게 구단 대출금을 갚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을것이라며
나역시 구단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이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내게 첼시를 운영 하는것은 돈이나 비지니스보다는
순수한 열정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첼시 FC 유튜브 캡쳐

추정 순자산이 133억달러 (약16조원)에 이르는
러시아 재벌 아브라모비치,
영국 정부의 제재를 피하기위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주말 첼시 구단 관리를 구단재단에 넘긴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번주 초에는 우크라이나 협조요청에 따라 러시아와의 협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유튜브 캡쳐

첼시구단 매입을 검토하는 스위스의 갑부
한스 요르그 위스는 현지 매체에 본인을 포함해
4명이 전날 제안을 받았는데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러시아 압박 재제가 가해지면서
러시아의 한 재벌이 전쟁 을 멈춰달라며
본인 소유의 신문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브닝 스탠더드 홈페이지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6살 소녀
러시아 시민으로서
우크라이나의 형제 자매들을
죽이는일을 중단하기를 간청한다
영국시민으로서
유럽을 전쟁으로부터 구해달라고 요청한다 러시아 애국자로서
젊은 러시아 군인들이 무의미하게
희생되는것을 멈춰달라고 간청한다

-이브닝 스탠더드 소유주 여브게니 레베데프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이 폭력적 정권에서 수십억 달러를 사취해온 러시아 재벌(oligarch)과
부패한 지도자에게 말한다'며
당신들의  부당이익을 회수하기위해
요트, 호화아파트,개인 전용기를 찾아서 압류할것이라고 예고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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