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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NATO?

MICAR 2022. 2.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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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는 16일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사이버 공격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수 있으며 지상공격이 시작될수 있다는 미국측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러시아가 예비군까지 동원해 병력 10만명을 집결시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전하면서 우려속에 전세계가 주목하고있습니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지난 봄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실시간 훈련에 동원된 병력의 2배규모로 오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 이라며 17만 5천명 규모의 100여개 대대전술단의 광범위한 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WP가 입수한 미국 정보 문건에는 러시아군이 4개 지역에 집결해 있고 탱크와 대포도 새로 배치 되었다고 밝혔고 러시아군이 훈련 후 무기를 그대로 남겨 두었다가 실제 우크라이나 공격 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전 속도를 높일 가능성도 언급 되었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지난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당시보다 훨씬 대규모가 될것으로 전망했고 대규모 영토 점령보다는 여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함으로써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조건부 항복과 안보보장을 받아내려 할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속 중재에 나선 미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62분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 했지만 특단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사가 전혀없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미국은 러시아가 언제라도 공격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침공시 대대적인 제재등에 직면할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노리는 이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는 러시아의 뿌리와도 같은 지역으로 러시아의 기원은 키예프 공국 인데요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유럽으로 향하기 위한 관문이고 역사적, 문화적 으로도 양보 할수없는 지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에 지난 2014년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면서 NATO(나토)가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2019년 2월 에는 NATO가입을 헌법에 명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만약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게 된다면 옛 소련시절 모스크바와 나토의 영향권 사이엔 1800km정도의 거리가 있었지만 이거리는 500km로 줄어들게 되고 러시아는 NATO회원국과 국경을 맞대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민감한 상황인 만큼 NATO는 유사시 우크라이나에 개입할수 있다고는 하면서도 다른 옛 동구권 국가들과는 달리 우크라이나의 NATO(나토)가입은 보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이 러시아의 보복을 촉발 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가 NATO에 합류 한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NBC 인터뷰에서 미국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시 떠날것을 권고하기 이르렀고 이어 우린 테러조직과 상대하는게 아니라고 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 중 하나와 상대하고 있다며 그것은 매우 다른 상황이며 순식간에 일이 비정상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상황이 오면 미국인 대피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보낼것인지 묻는질문에는 그럴일은 없다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향해 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세계대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네덜란드 라트비아 뉴질랜드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철수를 권고 하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하여 미국은 폴란드에 82공수사단의 최정예 병력 3천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2일 배치된 82공수사단 병력까지 더하면 폴란등 총 4천 700명을 추가 배치하는셈이 되는데요
이렇게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강제적조치인 긴급 철수 조치를 알렸습니다
지난 11일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0시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키로 결정하고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하고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가용한 항공편등을 이용해 안전한 제3국 또는 우리나라로 긴급 철수해 주시길 바란다. 우크라이나로 여행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날 기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341명으로 파악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
이런 우크라이나사태를 보면서 전쟁이 만약 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피해가 없을까 하는생각과
우려감이 들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가능성을 미국이 경고하자 국제 유가가 11일 (현지시각 )3.3%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긴장악화가 심화되면서 수출이 중단될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까지 치솟을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두번째 석유 수출국이기 때문에
우선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 두나라가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 간다면 러시아가 천연가스와 석유공급을 차단할 경우를 생각 해볼수 있는데요 대체방법은 거의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만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 된다면 수리 하는데만 최소한 몇년이 걸릴것이고 에너지 시장은 최악의 혼란속에 빠질수 밖에 없을텐데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역시 수출과 산업,에너지 공급망 교란등 경제전반에 충격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물가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게 될것이고 경제적인 타격을 입게 될수밖에 없는 데요
이렇듯 국제사회의 우려속에 두나라간의 갈등이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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