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특집 재방송 다시보기 (ft.송해 나이 가족 프로필)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특집 재방송 다시보기 (ft.송해 나이 가족 프로필)

올해 설날 특집방송으로 1월 31일 저녁 7시 50분 KBS2 TV에서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2시간 동안 진행된 송해특집 시청률이 12.7% 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최고령 MC송해의 인생사를 담은 트로트 뮤지컬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 96세 나이로 1927년생인 송해 선생님은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대한민국을 돌아 다니며 전국민이 좋아하는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 해 왔는데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스타 가수를 탄생 시키기도 했습니다

<송해 프로필>  

송해 (본명:송복희)
MC/코미디언 (현재 대한민국 최고령 MC)
출생 1927년 4월 27일 ,북한 재령
신체 162cm, 58kg
학력 해주예술전문학교 성악과
데뷔 1955년 '창공악극단'
대한민국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현재 연예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현역 최고령 연예인으로 우리나라 방송계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수 있겠네요  90살이 돼도 여전히 송해오빠로 불리며 자타가 인정하는 '일요일의 남자' 송해
2022년 1월 31일 KBS 2TV에서 그의 인생 일대기를 다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방송되었는데요
송해가 평소 본인의 자리를 이어나갈 진행자로 MC 허참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방송 다음날 2월1일 아쉽게도 허참(만 72세)이 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별세했다는 슬픈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송해 특집 방송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전국노래자랑 을 34년간 지켜온 국민 MC 송해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방송은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유년시절의 송해가 한국 전쟁으로 피난을 내려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일요일의 남자 송해로 자리잡기까지 드라마같은 96년의 인생사를 그려냈는데요

31일 KBS 2TV에서 송해의 96년 인생을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설 대기획 프로그램으로  정동원,이찬원,영탁등 트롯맨과 태진아 ,김연자등 트로트 대가들이 출연해 명절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KBS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송해는 국악인들과 함께 '뱃노래, 자진 뱃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며  자신의 노래 '나팔꽃 인생'을 불렀습니다
'나팔꽃 인생'은 아침에 활짝 폈다 오후에 시들어지고 또 다음날 아침 환하게 다시 피는 나팔꽃을 우리네 인생에 빗댄 노래로 송해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뮤지컬로 재구성한 송해의 인생엔 전쟁통에 생이별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습니다 고향 황해도 재령에서 보낸 유년시절은 정동원이 '고향의봄' '머나먼 고향'을 부르며 소년 송해를 재현 했습니다

KBS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꿈을 찾아 떠나는 청년 시절 송해역을 맡은 이찬원

KBS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송해 어머니역의 국악인 박애리가 '월하정인(시연가)'을 부르고 무대에 올라온 송해는 제 가슴에는 언제나 어머님이 계신다며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로 '비내리는 고모령'을 불렀는데요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라는 애절한 가사가 이어지자 객석의 관객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성년역할을 영탁과 신유가 연이어 송해로 등장해 창공악극단 생활을 거쳐 방송 진행자로 자리잡는 송해의 성장기와 첫사랑의 추억을 그렸는데요 송해의 첫사랑 역을 맡은 설하윤은 명품 연기와 풍부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는데요 태진아는 창공악극단 단장으로 감초연기를 더하고 김연자는 초청가수로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분위기를 더하고 황해도 재령에서 6.25전쟁 피난길에 헤어진 어머니와의 이별부터 전국노래자랑 MC가 되기까지송해의 인생사를 노래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송해가 1988년부터 35년째 진행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을 중심으로 꾸며졌는데요 전국 노래자랑 출연자 출신인 송소희, 홍잠언, 김태연, 박서진 등도 출연했고 송해는 "우리 노래자랑을 통해서 기쁨을 얻은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실격해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분들도 계신다 또 실패를 했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새해에는 원하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땡'과 '딩동댕'뭐가 더 소중 하냐고 하는데 '땡'을 받아보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른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들려주는 노래 '내 인생의 딩동댕'
명절 새해전야 안방극장에 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의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눈도 맞고 비도 맞고 앞만 보고 달려왔었네..괜찮아..이만하면
내인생 딩동댕이야"

송해 '내인생 딩동댕'노래를 마지막으로 엔딩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올해 96세라는 최고령 MC 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수있는 무대를 보여 준다는게  정말 존경스럽고 송해 선생님의 무대에 선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티저] 송해의 96년을 담아낸 트로트 뮤지컬! 설특집으로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여러분을 찾아갑

KBS는 지난달 25일 송해는 전세계 최고령 방송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1927년생인 송해가 전세계 TV음악 탤런트 쇼의 최고령 진행자임을 확인 , 공인 받고자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며 기네스 협회의 검토를 마치고 도전 신청이 공식 확정 되었으며 현재는 영국 기네스 협회가 제공한 심사 지침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